방송국 스튜디오
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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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청곡은 따로 없습니다 신청합니다.
19♡전설e(@5004ace)2024-06-06 23:55:30
신청곡 청곡은 따로 없습니다 |
사연 거울 속 저 편 물끄러미 바라본 그녀가 웃습니다. 나도 따라 웃어보지만 이내 일그러지고 만 웃음 21호 화장빨 너머로 무너진 하늘은 우당탕 쏟아지는 소나기처럼 내 빈 가슴을 때리고 지나갑니다. 그래, 언제부터인가 잃어버렸던 내 이름 석자. 거울 속 저 편, 삐에로의 눈물 같은 그 설움이 어쩌면 나를 닮은 것 같아 서럽도록 울고 웃었던 나날들. 조용히 고개들어 본 서편 하늘 노을진 석양 너머로 기러기 발목이 붉어지면 길게 자란 그림자만큼 기나긴 기다림의 밤이 찾아오겠지요. 더는 울지 말라고 더는 내어 줄 어깨 하나 없어도 먼 하늘 별 하나 불러와 네게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제는 일어나야 할 시간 세상 아름다운 것들과 안녕으로 인사하며 길을 떠나는 밤의 길목, 그대, 있는 그 곳도 별은 뜨고 지는지.......... ............ 1994년 어느 늦은 밤 / 장혜진 노래를 듣다가 문득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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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멘트 감사합니다~
고운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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