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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과 오십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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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정보 없음(@vnfdlvthfl)2017-11-13 20:50:42
아직 하지 못하였다면더 늙기 전에다시 한번 해보고 싶은 나이.....
우연이든 인연이든아름다운 착각의 숲에서 만난필연이라 여기며스스로를 위로하고 싶은 나이.....
가난하다고 해서 그리움이 없겠느냐고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느냐고어느 시인의 시 한 구절을 읊조리며
마흔과 오십 사이에홀로 서 있는 사람들은비 오는 날이면 쓰러진 술병처럼한 쪽으로 몸이 기울어진다.
그래도 어느 인연이 있어다시 만나진다면외로움은 내가 만들었고그리움은 네가 만들었다며
서로의 손을 잡고등을 툭툭 치며 위안이 되는..
마음이 닮은 그런 사람을한번 만나보고 싶은크게 한번 웃어보고 싶은..그러고 싶은..
차마 그냥 넘어가기에는 많이도 아쉬운마흔과 오십 그 짧은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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