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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의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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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정보 없음(@vnfdlvthfl)2017-09-19 09:13:56
어느 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수 없고가슴이 터질것만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에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날, 이런 마음을 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수첩에 적힌 이름과 전화번호를 읽어 내려가 보아도 모두가 아니었다
혼자 바람맞고 사는 세상거리를 걷다가슴을 삭이고 마시는뜨거운 한잔의 커피
아~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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